2022년 12월 19일 큐알티가 무상증자 권리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큐알티 주가는 무상증자 권리락일인 12월 19일 기준가 11,850원으로 조정되었는데 착시효과 때문에 그런지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급등하고 있습니다.
큐알티 급등이유 무상증자
큐알티가 급등한 이유는 지난 2022년 12월 5일 1주당 신주배정 2주를 주는 무상증자를 결의했기 때문입니다. 무상증자는 원래 주식시장의 호재로 알려져 있잖아요?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보통 신주배정 1주 이상의 무상증자를 공시하면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무상증자 권리락 이전 큐알티 주가는36,000원 수준이었으나 권리락으로 가격이 조정되면서 가격이 저렴해진듯한 착시효과를 불러일으켜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IPO이후 큐알티 주가흐름
그런데 큐알티는 주식시장에 상장한지 1달만에 무상증자를 진행, 지난 기업공개 과정에서 반도체 신뢰성 분석 전문기업으로 수요예측 경쟁률 1 대 86.97을 기록하며 4만 4,000원의 공모가로 출발했는데 이게 공모가 희망밴드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주가를 더 끌어올려야 하는 이유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게다가 IPO 이후 최대주주 김영부씨 지분 61.27%와 2대주주 엠큐그로쓰파트너 외 1인 13.87%에는 보호예수가 걸려있지만 그 외 공모·청약된 물량은 모두 의무보유확약기간이 없어서 이 물량들이 튀어나오기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한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큐알티는 IPO하면서 받아온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무상증자 한것으로, 주식시장이 무상증자를 호재로 인식하는걸 알고 이러한 결정을 한것으로보입니다.
큐알티 기관투자자 물량은 모두 의무보유 미확약
큐알티 주요사업 및 매출현황
큐알티는 전자부품의 신뢰성평가, 종합분석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신뢰성 평가란 전자제품을 검사하는 분석이고 종합분석은 전자제품의 불량현상의 원인을 규명하는 분석으로 개발·납품·사후 과정에서 필수로 요구되는 항목입니다.
반도체 관련주
전자제품 관련주
큐알티 신뢰성 평가
전체매출은 신뢰성시험 기술평가에서 70% 이상 나오고 있으며, 전체매출은 연간 기준으로 700억원정도 됩니다. 그러나 2022년 반기 기준으로 볼때 최소 350억원 내지 그 이상을 해줬어야 하는데 성장이 꺾인 모습상황.. 분명 큐알티의 경우 전방산업인 전자제품 시장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겠지만, 그 범위가 매우 광활하고 큐알티 매출 자체가 500억원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향후 거래차 다변화, 고객사 확보 등에 힘입어 추가 성장은 가능합니다.
큐알티 주요제품 및 매출현황
개인적으로는 무상증자 종목은 어차피 신주 2주를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매도하는게 좋구요. 나머지 2주가 거래소에 상장될때 그 주식을 통해 언제 어떻게 매도할지 고민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