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9일 어반리튬 주가가 최대주주 리튬인사이트의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원료 투입 소식에 강세입니다. 리튬플러스는 현재 상장회사 어반리튬 외 하이드로리튬의 최대주주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리튬플러스 수산화리튬 생산 모멘텀이 자회사 어반리튬, 하이드로리튬 주가를 동반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리튬플러스가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해 원료투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매출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데요. 어반리튬의 경우 최대주주 리튬플러스의 수산화리튬 모멘텀에 지난 22년 9월 4,000원 수준에서 거래되다가 12월 현재 15,700원까지 급등하였습니다.
어반리튬 주가흐름
어반리튬 주요사업 및 실적
어반리튬은 원래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회사였으나 2019년 2월부터 컨텐츠 사업을 위해 위드모바일을 합병하고 사명을 더블유아이로 변경하였습니다. 본래 주 사업이던 반도체 검사장비 수주가 뚝 끊기면서 새로운 매출확보가 필요했는데요.
어반리튬은 현재 카카오프렌즈 라이선스와 SK T1 리그오브레전드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핸드폰 액세서리 및 소형가전 제품을 기획·디자인 하여 판매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핸드폰 액세서리로 연간 150~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검사장비
콘텐츠 사업(핸드폰 액세서리, 아동복 등)
기타
어반리튬 주요사업 및 매출실적
그러나 그럼에도 여전히 영업적자가 이어지면서 이후에도 E-스포츠, 바이오, 게임, 블록체인, 영화 드라마 투자 등 다양한 분야 비즈니스로 확장을 추진했지만 이렇다할 성과가 없는 상황... 2022년 11월신사업으로 2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소재 제조·판매를 추진하면서 사명을 어반리튬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어반리튬 주가 급등이유 해석
결국 리튬플러스의 수산화리튬 본격 양산을 위한 원료투입 소식이 자회사 하이드로리튬, 어반리튬 주가를 상승견인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제 생각으로는 리튬플러스가 2차전지 핵심소재로 알려진 수산화리튬을 본격생산할 생각이었다면 굳이 거래소에서 영업적자가 한참인 회사를 인수할 필요가 없었다고 판단, 이건 주가조작을 위한 과정이라고 해석됩니다.
왜냐면 수산화리튬이 2차전지 핵심소재로 알려진 상황에서 굳이 상장 계열사를 통하지 않더라도 회사 내부 법인을 따로 만들어 물적분할한후 IPO 시키면 그땐 더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가 더 높은 가격에 회사를 상장시킬수 있고, 최대주주는 더 많은 돈을 벌수 있었을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수산화리튬 사업성이 어떻냐는건데 만약 제대로 된 사업이라면 위와같이 하는게 정석이고, 반대로 사업이 신빙성이 떨어진다면 지금처럼 상장사 인수한다음에 호재 뿌리고 주가 급등시켜 주가 차익거래하는게 유리할것입니다.
작년에도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를 인수해 한국의 테슬라를 만들거라는 둥 시건방 떨다가 결국 상장거래되던 자회사는 거래정지 된 상황인데요. 이미 어반리튬과 하이드로리튬 주가도 단기간에 4배~10배 가까이 급등한 상황이기에 이런점 조심하셔서 투자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