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고체배터리 관련 테마주 움직임이 가장 강합니다. 이수화학은 전고체배터리 관련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SDI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전고체 배터리 시험생산(파일럿) 라인을 점검하면서 전고체배터리 관련주에 돈이 몰렸는데요. 이수화학은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원료인황화리튬(Li2S)를 공급할수 있는 업체입니다.
미코의 경우 전고체배터리 시장이 개화단계에 있다고 판단하여 최근 전고체배터리 전담 사업부를 신설했다는 소식에 강세입니다. 특히 미코의 자회사 미코세라믹의 경우 삼성전자가 2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는만큼 미코 계열사 - 삼성전자 간의 협력관계가 나타날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전고체배터리 관련주 [출처: 인포스탁]
한농화성은 전고체배터리 관련주입니다.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삼성SDI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을 점검한것이 호재로 작용하는것이구요. 그 외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로 씨아이에스 등이 반응하고 있으나 해당 주제에서 대장주는 이수화학, 한농화성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 외 엘티씨가 국내유일 전고체 배터리 SOFC 전해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지만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빈약해 지속상승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한편, 삼성SDI - GM 합작법인 설립 이슈로 상신이디피, 삼진엘앤디가 여전히 10% 넘는 상승세를 기록중이지만 대체적으로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수급이 가장 강합니다. 2023년 3월 6일 시장 주도주는 전고체 배터리로 기록될것입니다.
2차전지 장비주까진 글쎄..
그 외 2차전지 관련주로 나라엠앤디가 20% 넘게 상승했습니다. 사실 나라엠앤디는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LG에너지솔루션 협력사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이번 삼성SDI - GM 합작법인 이슈에 반응한것 자체가 약간 아이러니 하긴 합니다. 스토리 무시하고 주 세력원이 주가를 올렸어야만 했나봅니다. 이처럼 잠깐 급등한 종목들도 여럿 있습니다. 이브이첨단소재, 서원인텍, 이엔플러스, 상아프론테크 등 2차전지 장비주들이 그러합니다. 2차전지 온기가 장비주까지 확산되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이 외 챗GPT 관련주 솔트룩스나 케이씨에스, 폴라리스오피스 같은 종목도 20%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합니다. 2차전지 관련주 수급이 빠지면, 챗GPT 관련주가 여차하면 다시 주도주로 자리할지도 모르겠습니다.